그냥 짧은 순간들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카탈로그원
2011. 1. 2. 23:53
임준형입니다. 그러니까 이 블로그의 주인입니다. 한 때 저는 이 블로그를 서울 사진을 전문으로 포스팅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욕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개인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바쁘기도 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이 블로그를 손댈수 없었습니다.
한 편으로 밀어놓았어도, 눈길과 마음을 계속 머물러있는 공간....여러분에게도 그런 것쯤이 한두개 있지요?
이 블로그가 제게는 바로 그런 곳입니다.
다시 열심히 해야지...하면서도 물리적인 여유가 생기기 않아서 결국 이렇게 방치된 것처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저는 회사를 이직했고, 그 곳에서 사진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과도 관련된 일이지요.
이제 2011년에는 보다 열심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그 곳을 가끔이라도 지나쳐주시는 분들께 그간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보다 좋은 사진과 성실한 글로 보답할 것을 약속합니다.
마음을 이 곳에 놓고 갑니다. 언제나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