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촬영] 귀여운 여자 꼬맹이의 어떤 순간...
2014. 9. 2. 16:37ㆍ러브모멘트 스튜디오/Portraits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웨딩 본식 촬영에서 서브 촬영을 할 기회가 있었다.
메인 포토그래퍼로 찍게 되면 아무래도 신랑,신부에게 시선이 가기 때문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신경을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서브 촬영을 할 때, 더 재밌는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다.
폐백 촬영중이었는데, 신부의 조카가 병풍 뒤에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따라 들어갔다.
이 꼬마는 내가 따라 들어오는 걸 눈치채고, 그게 같이 장난치는걸로 생각했는지 표정에서 장난기 가득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 순간이었다.
내가 셔터를 눌러야하는 순간 말이다.
한 번 혹은 두 번정도 오는 셔터 찬스를 놓칠 수가 없었다.
다만, 이 상황은 상당히 광량이 어두운 그늘이었고, 아이는 빠르게 움직였으며, 게다가 나는 꼬마 뒤에서 비치는 윈도우 라이트 외에는 다른
조명이 없었다.
이 순간, 니콘은 제 실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저광량에서도 포커스를 빠르게 잡아서 셔터를 누를 수 있게 해주고, jpg로 찍은 어두운 사진을 후보정시에 상당히 밝게 보정해준다. 그만큼
보정 폭이 넓다.
카메라는 니콘이다.
니콘이 싫다면 소니.... 더 이상은 추천할 카메라가 없다. 적어도 35mm 에서는 말이다.
'러브모멘트 스튜디오 > Portrai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준오헤어 메세나폴리스] 꼼꼼함의 승리, 박승리 실장님 (0) | 2014.08.20 |
---|---|
[준오헤어. 미금 1호점] 임미영 실장님 포트레이트 (0) | 2014.08.20 |
[준오헤어. 프로필 촬영] 잘 생기면 믿음이 간다. (1) | 2014.08.20 |
[모멘티스트의 어떤 순간] 한 때는 노숙인이었던 이 사람들을 만나는 순간 (0) | 2014.02.25 |
[빅이슈] 안녕하세요, 빅판님 (0) | 201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