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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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 여행] 가오슝은 레드와 옐로우의 도시
두서없이 가오슝 여행 다녀온 사진들을 올리고 있다. 순서를 잡아서 올리려다보면, 웬지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그렇다. 그런 부담으로 블로그에 올리지 못한 여행이 여럿있다. 대만 타이중, 일본 오사카, 일본 미야자키 등의 여행이 그렇다. 그래서 일단 두서없이 올린 뒤에 천천히 수정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사실 블로그라는게 예쁘고 알차게 올리려면 그만큼 시간이 필요한데, 요즘의 나는 그럴만한 시간이 마땅히 없기 때문이다. 여하간, 가오슝은 도시 곳곳에서 레드와 옐로우를 발견할 수 있는 도시였다. 레드와 옐로우로 기억될 곳, 가오슝이다.
2019.08.21 -
[대만, 가오슝 여행]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이번 여행은 비가 엄청 많이 내려서, 카메라를 꺼낼 수도 없었는데 그나마 이 컷을 한장 찍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2019.08.21 -
[홍콩 여행] 홍콩 자유여행 다녀온 그런 이야기_1편(프롤로그?)
언제나 그랬듯이 시작은 거창하지만, 흐지부지하게 슬쩍 끝낼지도 모르는 고딴 여행기 다들 안녕? 잘들 지냈어....? (라고 누구한테 하는 얘긴지 모르겠다만....) 실로 오랜만에 글을 쓴다. 물론 마음으로는 매일 매일 글을 쓰고 있었다...라는건 허세고, 솔직히 귀찮아서 블로그하기가 쉽지 않다. (다들 그렇잖아?) 어느날, 와이프가 물었다. "제주도 갈래? 홍콩 갈래?" "뭐?" "제주도 갈래? 홍콩 갈래? (빨리 말해라..존말할때...) 그래서 가게된 홍콩 여행기.... 이제 시작한다. 긴장타고 읽어주길 바란다. 아.. 갑자기 시작하려니까 또 귀찮음이 밀려온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영상 한번 먼저 보는게 어떠냐...? 형이 영상/사진 다 찍고, 형이 보정/편집까지 다 한 영상이다. 글보다 이게 더..
2016.08.27 -
[푸켓여행] 푸켓으로 한 걸음 더
피피섬, 팡아만, 빠통비치, 시트러스헤이트, 아프로디테쇼 등등의 키워드로 기억될 나의 푸켓 출장은 4박 6일동안 1499장의 촬영을 남기며 힘들게 끝나가고 있었다. 출장의 마지막날, 나는 그동안 호텔과 관광지만 촬영한 아쉬움이 너무 컸었다. 비록 몸은 군대 유격훈련 다녀온 것처럼 힘들고 피곤하고 무거웠지만, 마지막까지 관광사진만 찍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나의 숙소, 시트러스헤이트 호텔을 아침 7시에 나와서 호텔 뒤 편으로 걸어다니면서, 몇 장의 사진을 찍었다. 시트러스 헤이트 호텔에 묵으실 분들을 위해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호텔 바로 앞에는 아무 것도 없다. --; 그냥 bar 같은거 하나 있어.. 근데 딱 봐도 별로 땡기지 않는 그런 빠... 호텔 왼편에 편의점이 하나 있고, 오른쪽으로 ..
2012.06.04 -
[푸켓여행] 왓촬롱에서 마음의 평화를 묻다
왓촬롱에 대해서는 딱히 길게 쓸 내러티브가 없다....(오올... 내러티브!! 멋진 말인데?) 사실 이 곳은 사원이기 때문에 나는 그저 사진을 찍으면서 마음으로 이 곳에 머물렀다. 이 곳이 어떤 곳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사전적으로 혹은 레퍼런스적으로 조사하기보다는 사진을 찍으며 이 곳의 분위기를 남기고자 노력했다. 이번 포스트는 화보를 보는 느낌으로 봐주기를 바란다.
2012.05.31 -
[푸켓여행] 제임스본드 섬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지난 포스트에서는 제임스 본드섬에 가기 직전에서 독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끝마쳤다. 이런걸 바로 클리프 행어라고 하는건가? 그리하여 여러분은 다음 포스트를 기다리느라 몰골이 초췌했졌으리라 믿는다.......(분명 믿는다! 고 했다... 믿음은 내 맘이니까 뭐라 하지 마라... 그냥 내가 그렇게 믿고 있다는것이다) 자, 초췌해진 여러분에게 1.5리터짜리 미스트를 뿌려주는 기분으로 이 글을 쓴다. 여기까지가 지난 포스트의 마지막이다... 저렇게 지루하게...특히나 같이 간 사람이 남자일 경우에는 군대에서 경계근무서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동남아 최고의 여행지 푸켓에서 말이다. 그러니까 남자랑 가지 마라.... 부탁이다.... ) 바다를 바라보며 가다보면, 갑자기 승무원들이 활기를 띄면서 돌아다닌다. 배를 ..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