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형(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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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촬영] 귀여운 여자 꼬맹이의 어떤 순간...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웨딩 본식 촬영에서 서브 촬영을 할 기회가 있었다. 메인 포토그래퍼로 찍게 되면 아무래도 신랑,신부에게 시선이 가기 때문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신경을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서브 촬영을 할 때, 더 재밌는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다. 폐백 촬영중이었는데, 신부의 조카가 병풍 뒤에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따라 들어갔다. 이 꼬마는 내가 따라 들어오는 걸 눈치채고, 그게 같이 장난치는걸로 생각했는지 표정에서 장난기 가득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 순간이었다. 내가 셔터를 눌러야하는 순간 말이다. 한 번 혹은 두 번정도 오는 셔터 찬스를 놓칠 수가 없었다. 다만, 이 상황은 상당히 광량이 어두운 그늘이었고, 아이는 빠르게 움직였으며, 게다가 나는 꼬마 뒤에서 비치는 윈도우..
2014.09.02 -
[웨딩본식촬영]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입는 웨딩 드레스부터...
웨딩 본식 촬영은 드레스 촬영부터...평생 단 한번, 최고로 아름다운 날에 입었던 웨딩 드레스를 가장 예쁘게 기록해드리기 위한 저의 고민은 매번 진지합니다. - 사랑하는 순간을 기록하는 Love moment studio by 임준형 포토그래퍼
2014.08.28 -
[제주여행_3탄] 계획없이 떠난 임준형의 제주 여행기
자, 내가 돌아왔다! 아니 도대체 이 자식은 언제까지 제주 여행기로 울궈먹을 생각인가? 하는 잔소리가 들리는 느낌이지만, 꿋꿋하게 4부까지 이어갈 생각이다. 사실 그런 잔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데, 그것은 방문자도 별로 없는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나를 아는 사람도 잘 모르는 그런 블로그... 숨어있는 보석같은 블로그... 여기는 그런 곳이다. 먼저 잡는 보는 사람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 이번 포스팅의 키워드: 1. 신비의 도로2. 제주 도립 미술관3. 더럭분교4. 곽지과물 해변5. 민속 오일장6. 카페거리 구경7. 용연8. 제주항 구경9. 삼양검은모래 해변 이정도이지만, 이걸 다 소개하진 않겠다. 왜? 귀찮아..... 이거 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 중요한것만 소개하겠음.. 두둥..
2014.08.25 -
[서울여행] 북아현에서.. '따봉'
만약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따봉'이 무슨 뜻인지 아는 분이 있다면 그건 분명히 아래 두 가지 중에 하나일 것이다. 1.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유식하다. 2. 나이가 많다. 그리고 대체로는 두번째에 해당할 것이다. 그렇다. 따봉을 아는 당신은 이제 적지 않은 나이이다. (물론 당신 스스로야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아래를 보라. 당신을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이 백만대군이다) 따봉이란, 오래전에 대히트했던 광고에서 나온 유행어로 '좋다'는 뜻의 포르투갈어이다. 뜬금없이 포르투갈이라니.... 게다가 나는 포르투갈은 커녕 유럽 땅을 밟아본 일이 없는터라 포르투갈이라는 단어조차도 생경하다. ..................... 북아현동은 걷기 좋은 동네이다. 요즘에야, 온라인 마켓이 소셜커머스로,..
2014.08.25 -
[러브그래퍼의 웨딩 본식 촬영] 꽃가루 날리듯, 행복하게 사세요
오랜만에 올리는, 웨딩 본식 촬영입니다. 플라워샤워를 하시는 커플도 계시고, 안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플라워 샤워가 가장 예쁜 사진이 만들어지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결혼 앞두신 분들, 플라워 샤워 한번 생각해보세요. 분명히 좋은 사진이 나올 겁니다. - 사랑하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love moment studio 촬영 문의는 010-3212-3748 / 카카오톡: junaing2
2014.08.25 -
[제주 여행기] 제주 여행이 처음인 임준형의 제주 여행기_2탄
잠을 자려고 했으나, 막상 누우니 잠이 오지 않아서 제주도 여행기 2탄을 올린다. 이제 곧 9월인데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다. 오늘의 키워드: 이호테우 해변, 제주여행연구소, 제주 여행코스, 제주도 맛집 시작한다. 지난 1편에서 얘기했듯이, 우리는 첫째날 오후 6시에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같은 여름, 저녁 6시에 말이다. 제주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리고 제주 공항을 빠져나가서 제일 먼저 이동한 곳은 숙소였다. 어딜가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숙소일 것이다. 뭐랄까? 여행의 로망이 있다고 할까? 여행에서 중요한 것들을 꼽자면, 1. 숙소2. 맛집3. 여행지 , 여행 일정으로 순위를 매길만큼 나에게 숙소는 중요하다. 우리가 제주도에 무작정, 사실상 거의 별 계획없이 떠나면서도 은..
20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