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다들 안녕한가요?

2010. 5. 18. 13:26그냥 짧은 순간들


<서울을 여행하는 발바닥을 위한 안내서>를 아끼시는 분들, 안녕하십니까?

비가 내립니다. 오늘은 5.18 민주 항쟁 기념일이구요. 그리고 여기는 사무실입니다.

점심을 먹었더니 일하기도 귀찮고, 옴짝달싹하기가 싫습니다.

제 자리 옆으로 창이 있는데, 빗길을 달리는 바퀴들의 소리가 듣기 좋네요.



저는 요즘도 여전하게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나 바쁘게요.

물론 내용을 살펴보면 술마시고 취하고 노래부르는 일이 전부이지만, 그런 일이 마냥 놀기 위한 것이 아니라서, 바쁘게 지낸다고 말해도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그러니까...막장으로 노는건 아니라는것이죠.



지난 남산 포스트를 올리고 저는 약간의 힘이 빠졌습니다. 남산을 위해 긴 시간 신경을 썼던 탓인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다시 좋은 글로 블로그를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트는 [조회수를 늘려라 프로젝트 -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하여]입니다.



혹자는 저를 [미녀킬러] - 아닌것 같죠? 하지만 진짜로 그렇게 말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혹은 [여자 꼬시기계의 스티브 잡스], [바람둥이 대백과사전]등을 부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170cm 짜리 루저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루저도 성공하는 데이트 코스가 다음 주제라는 것입니다.

제가 성공할 정도면, 여러분들이야 성공 그 이상이겠죠. (어째 사기 투자업체 분위기가 납니다만)


자, 그럼 다음 포스트까지 끈기있게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두에게 좋은 날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