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제 블로그를 아껴주시는 분들꼐.

2010. 3. 28. 01:19그냥 짧은 순간들

본의 아니게 새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참 사는게 바쁜 거군요.

저의 꿈은 '백수'이지만 그렇게 될 수 없어서 이런 저런 일을 하다보니, 생각만큼 ...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의 계획처럼 되지 않아요.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몇몇 제 친구들을 빼고는. 또 몇 몇 분들이 이 블로그를 즐겨 찾아주시는데, 너무 소홀해서 죄송합니다.

아, 바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바쁜 것도 나쁜 건 아니라서 꾸역 꾸역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올해가 되면 바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여전히 돈도 되지 않는 일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필름 스캐너를 구입할 예정이예요. 지금 가지고 있는 건 너무 낡아서 고장이 난 것 같거든요. 그렇게 되면 일단 제가 그동안 찍었던 필름들을 스캔해서 올리면서 날이 좋아질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남산 포스팅 꼭 쓰고 싶거든요^^

여하튼 이 블로그는 제가 정말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을 꼭 남기고 싶어요.

그럼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언젠가 백수가 되어도 먹고 살 걱정이 없을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