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동피랑 마을이 궁금하다면 필독하시길...

2012. 7. 21. 02:49가끔은 서울밖 여행

앞선 포스팅에서 나는 이래저래 백수의 시간이 생겨서, 통영에 가기로 마음 먹었고 숱한 여행지 중에 통영으로 결정하게 된 원의는 동피랑 마을을 보고자 함이었다.


그래서 혹시나 동피랑 마을에 나처럼 관심있는 사람이 있을까봐, 정말 친절하게 이 글을 적는다.


자, 잘 들어라.


동피랑 가고 싶은 사람들....


진짜 잘 들어두어라.


진정 동피랑 마을을 가고 싶은가?


진심 가고 싶은가?


나의 답은 이렇다.
































가.지.마.라.



왜?


왜 너는 가놓고 남들보고 가지 말라고 하냐고 물어볼 당돌한 독자가 있을 것 같아서 당차게 답을 말해주자면 이렇다.
















'볼 게 없어, 임마'



뭐, 내가 동피랑 마을에 억하심정이 있어서 이러는 건 아니고, 굳이 동피랑 마을 하나만을 보기 위해 통영가는 버스에 과감히 몸을 싣지는 말라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형말은 살이 되고 피가 되는 법이여)


자, 이제부터 동피랑 마을 사진 나간다. 화보 보는 느낌이 쭉 훑어보길 바라며


동피랑 마을 어떻게 가나요? 


거기에서 맛집은 어디가 있죠?


이런 궁금증은 다른 블로그에서 서칭하길 바란다.


이 블로그는 남들이 다 하는 건 안하는 블로그야.


게다가 불친절하지.


우선, 동피랑 마을은 중앙시장 바로 위쪽에 있는 작은 마을에 불과하다. 이 마을이 전국적 유명세를 탄 건 벽화 때문인데, 사실 이 정도의 벽화라면 서울 골목길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골목의 매력이라면, 동선에 있을 것인데 이 골목은 동선이 좋은 편이 아니다. 게다가 전망도 뭐 별로야


자 그럼 어쨌거나 아래 사진 나간다.








동피랑 마을 아래에 있는 중앙시장


중앙시장의 모습이다. 대체로 통영의 색깔은 이처럼 원색이다.










동피랑 마을 입구




동피랑 마을 입구







동피랑 마을 입구


























꿀빵을 들고 있는 관광객을 발견한 고양이가 그의 주위를 돌며,빵 하나를 노리고 있었다




동피랑 마을의 고양이

동피랑 마을의 고양이


동피랑 마을의 고양이


동피랑 마을의 고양이





빵 안주면 안갈 기세였다.




그래서 결국 하나 얻어내는데 성공!















동피랑 마을의 꿀빵 먹는 고양이


동피랑 마을의 꿀빵 먹는 고양이


동피랑 마을의 꿀빵 먹는 고양이



동피랑 마을의 꿀빵 먹는 고양이


동피랑 마을의 고양이



동피랑 마을의 고양이





이 고양이가 나를 쳐다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졸고 있는 것이다. 졸린 건 너 뿐만이 아니라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그래(?)











동피랑 마을


동피랑 마을



동피랑 마을


동피랑 마을


동피랑 마을





그렇다.


딱히 쓸 말이 없는 동피랑 마을이다.


이 마을 벽화 사진이 왜 이렇게 없는지 궁금해하지 마라.


그런건 다른 블로그가면 엄청 많다.


게다가 나는 벽화 사진은 거의 찍지도 않았다.


그런건 다른 블로그 가면 많으니까.


끝으로, 동피랑 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통영시내의 전경을 올리고 간단하게 이 글을 마쳐버린다.


절대 잠이 오거나, 귀찮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땅히 쓸 정보가 없다.


정보는 다른 블로그가면 많다니까?


그럼 여긴 뭐하는 블로그냐고 물을까봐 내가 알아서 대답해준다.


여긴 그냥 화보집 같은 블로그야.


그러니  정보를 기대하진 말아줘



동피랑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