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여행, 빠통비치 여행, 빠통비치] 사진으로 보는 빠통비치

2012. 5. 24. 12:29가끔은 바다밖 여행



통비치, 빠통 해변가, Patong beach...


다 같은 말이다. 그런데 웬지 빠통 비치라고 해야 관광지 같은 말캉말캉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어쨌거나, 내가 돌아왔다. 여러분에게 푸켓을 전도하러...(아멘?)


오늘은 빠통 비치를 살펴보자. 


사진으로 살펴보자. 


여기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다. 그러니까 그냥 눈으로 사진으로 살펴만 보겠다.


주옥같은 사진 엄청 나가니까, 자세 잡고 물 한잔 떠놓고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를...


이것이 리얼 푸켓 빠통 비치의 모습이다!


내 사진을 잘 보고, 빠통에 가서는 모델만 바꾸면 된다.


당신의 여친이나, 남친으로!!!!




혹시 궁금한 점이 있거든, 빠통비치의 관광상태, 관광 정보에 대해서 문의하실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친절하게 아는만큼 알려드립니다. 거기가 얼마나 더운지에 대해서...하악하악



출장의 마지막날, 나는 그동안 그 흔한 물놀이 한번 가지 못했다. 심지어는 수영복을 (혹시 몰라서) 가져갔음에도 호텔 수영장에 들어가보지도 못했다.


뭐, 노출을 싫어하고, 뙤약볕에 몸을 드러내기를 돌같이 하는(?) 아주 무서워하는 편이어서 우리 나라에서도 물놀이를 잘 안가지만, 그래도 푸켓에 갔으니 해변에라도 나가보고 싶었다.


해변이 지천에 널린 푸켓에 다녀오면서 나는 그 해변가를 차 안에서 지나치면 눈요기만 했어야 했다.


그래서 마지막날 아침, wake up call이 아침 7시에 울리자마자 이등병의 정신으로 벌떡 일어나서 환복하고...아 옷갈아입고 세수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내가 묵었던 호텔에서 빠통 비치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카메라 장비를 떠메고 걸으면 16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었다. (1분 차이 밖에 안나네? --;;)



[빠통비치] 밤 풍경


[빠통비치] 밤 풍경


[빠통비치] 밤 풍경


[빠통비치] 밤 풍경


[빠통비치] 밤 풍경


[빠통비치] 밤 풍경


[빠통비치] 밤 풍경


[빠통비치] 밤 풍경


[빠통비치] 밤 풍경



아까는 아침에 일어나서 나갔다고 해놓고, 사진은 웬 밤이냐고 지적할 매의 눈을 가진 예리한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뭐, 대부분은 모를테고.. 글을 안읽을테니까 (?)


여하간, 위의 밤 사진들은 밤 11시 즈음테 호텔로 돌아와서 밤 사진 좀 찍겠다고 꾸역꾸역 기어나가서..(진짜로 거의 기다시피해서) 찍은 사진들이다.


한밤중의 빠통 비치에는.....


지옥같이 깜깜한 어둠과 그냥 파도 음향. mp3만 들릴 뿐이었다.










































두둥 난 누구???


내가 누구개???










모래 위를 뒹굴며 장난치던 개가 더위에 치져서 쉬고 있는 장면이다. 


덥겠지.. 털없는 나도 더운데, 넌 얼마나 덥겠냐?








































이 아저씨가 나더러 자꾸 제트스키타라고 하길래, 제트스키는 나중에 타고 우선 사진부터 찍자고 꼬셔서 찍은 사진이다.











아마 러시아에서 오신 것 같은데, 영어로 제트스키를 타고 싶다고 몇 번을 말했지만, 장사하시는 현지인들이 못 알아듣고 있었다. 

내가 가서 간지나게 통역을 해주고 싶었지만.....



더웠다.



저기까지 가기엔 너무 더웠다.
















이 할아버지한테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아니 아직까지 날 안찍고 있었단 말이야?'라며 농담을 걸어주셨다.


영어를 유창하게하시길래, 어디서 왔는지 물어봤더니 아니나 다들까, 영국에서 오셨단다.


사진 보내달라며 명함을 주셨는데... 뭐하는 회사인지는 알 수 없었다.






이 사진은 무척 귀한 사진이다.


푸켓은 대중교통시설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 오바, 뻥이 아니다.


관광객들은 걷거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차를 타거나, 호텔에서 택시를 부르거나, 아니면 뚝뚝이를 타야한다. (뚝뚝이가 소위 택시이다)


그런데 가끔 이렇게 버스가 다니기는 한다. 가끔....


이게 바로 버스이다. 진짜로.. 이게 버쓰야....











난 이 사진들을 보고만 있어도 덥다.





얼마나 덥냐면.....











이랬다가













이렇게 되었다가.....










마지막엔 이렇게 될 정도로 말이다....



그러나 더운 것만 전부가 아닌 빠통비치, 난 꼭 카메라 없이 다시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