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30. 10:00ㆍ가끔은 바다밖 여행
내가 푸켓에 있는 동안 묵었던 호텔이 '시트러스 헤이트, Citrus Height'호텔이다.
이 호텔은 빠통비치와 걸어서 15분정도, 지름길을 이용하면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고, 빠통시내와도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푸켓에 관한 글을 올리다보니, 시트러스 헤이트 호텔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오늘은 시트러스 헤이트에 대한 글을 올리고자 한다.
그리고 이 호텔에 대한 나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4.5점이다. 지내기에 불편함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될 수 있으면 피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위치가 애매하다. 어딜가든지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그런데 이 점은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2. 조식이 정말 심하게 맛이 없다.
3. 방구조가 예쁘지 않다. 그냥 서울에 잘 꾸며놓은 모텔이나 한국의 관광호텔 수준이다.
4.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한다. (나는 샤워타월이 필요해서 전화로 부탁했더니 내 키보다 큰 비치 타월을 두 개나 가져다주었다. 비치타월은 블루색이고, 샤워타월은 화이트색이어서, 다시 전화를 걸어 화이트 샤워 타월 두 개를 부탁했더니 어디서 구했는지 화이트 비치 타월을 가져다 주었다. 결국, 비치 타월로 몸을 닦을 수 밖에 없었다)
5. 호텔 풀장이 심하게 단조롭다. 다른 호텔가보면 안다. 풀이 얼마나 중요한지...
6. 호텔에 편의 시설이 따로 없다.
7. 더 중요한건 호텔앞에 편의점 딱 하나 있고 주변이 썰렁하다. 심지어 내가 갔을 때는 (2주전) 바로 맞은 편, 뒷 편이 온통 공사중이었다.
그러나 단 한가지 장점이 있다면
1. 가격이 저렴하다.
이 정도?
나는 이 호텔에 특별한 느낌이 없어서 사진을 찍어둔 게 없다. 비추한다니까????
그러나 혹시나 궁금해할 사람이 있을까싶어서 그나마 대강 찍어둔 사진을 공유한다.
다른 호텔 가시라... 여기보다 낫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특색있는 호텔이 현지에 가면 여기서 알수 있는 정보들 보다 훨씬 많다.
아래 조식은 맛있어 보이지만, 정말 심하게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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