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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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여행] 제임스본드 섬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지난 포스트에서는 제임스 본드섬에 가기 직전에서 독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끝마쳤다. 이런걸 바로 클리프 행어라고 하는건가? 그리하여 여러분은 다음 포스트를 기다리느라 몰골이 초췌했졌으리라 믿는다.......(분명 믿는다! 고 했다... 믿음은 내 맘이니까 뭐라 하지 마라... 그냥 내가 그렇게 믿고 있다는것이다) 자, 초췌해진 여러분에게 1.5리터짜리 미스트를 뿌려주는 기분으로 이 글을 쓴다. 여기까지가 지난 포스트의 마지막이다... 저렇게 지루하게...특히나 같이 간 사람이 남자일 경우에는 군대에서 경계근무서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동남아 최고의 여행지 푸켓에서 말이다. 그러니까 남자랑 가지 마라.... 부탁이다.... ) 바다를 바라보며 가다보면, 갑자기 승무원들이 활기를 띄면서 돌아다닌다. 배를 ..
2012.05.31 -
[푸켓여행] 팡아만 투어 (1부)
푸켓 여행을 가는 사람중에 상당수는 팡아만 투어를 다녀온다. 이 투어 코스에는 영화 007의 촬영지로 유명한 제임스 본드 섬이 포함되어있어서 더욱 인기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 섬이 인기가 있을지는 매우 의문이다. 적어도 나만해도 제임스본드 섬이 나오는 007 시리즈를 본 적이 없을 뿐더러 요즘엔 007 시리즈 자체가 인기가 시들한 판국인데, 제임스 본드 섬 앞에서 감동을 받을 관광객이 몇이나 될지 의문이다. 게다가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이 섬은 007 촬영지였다는 옛 명성만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자그마한 섬에 불과하다) 보통 팡아만 투어로 검색하면, 팡아만 전일 투어라고 소개하는 여행사들이 많은데 내 생각에도 그냥 팡아만 투어보다는 팡아만 전일 투어가 매우 적확하다고 본다. 문자 그대로 이 투어는 전일..
2012.05.30 -
[푸켓여행] 아프로디테쇼 관람사진, 이 형님들은 이뻤다!
횽이 돌아왔다.너희를 푸켓으로 인도하러 횽이 돌아왔다. 요즘엔 아침마다 회사에서 일하는 척 하면서 블로그를 쓰고 있다.누설하지 말아달라.만약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지는 순간, 고퀄리티 푸켓 사진 감상은 끝나고 만다. 그러니 그냥 조용하게 감상해주고, 추천 눌러주고, 댓글 달아주고, 이 블로그 소문 좀 내주고 뭐 이 정도만 하면 된다. 왜? 이게 힘들어?? 횽은 열국의 땅 푸켓에서 이런 사진을 찍느라 어깨 빠지는 줄 알았는데?? 자, 나의 사진과 너희의 추천과 소문을 맞바꾸자! 쌤쌤~! 오케이? 굿!! 자 그럼 간다. *주의오늘 포스트는 임산부나 노약자, 특히 성적 취향이 강-스트레이트인 사람은 주의하시길 바란다. 혹은 자기 성적 정체성이 흔들린다고 느끼는 분들도 조심하길 바란다. 자칫하면 빠질 수 있으니까..
2012.05.25 -
[푸켓여행, 빠통비치 여행, 빠통비치] 사진으로 보는 빠통비치
빠통비치, 빠통 해변가, Patong beach... 다 같은 말이다. 그런데 웬지 빠통 비치라고 해야 관광지 같은 말캉말캉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어쨌거나, 내가 돌아왔다. 여러분에게 푸켓을 전도하러...(아멘?) 오늘은 빠통 비치를 살펴보자. 사진으로 살펴보자. 여기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다. 그러니까 그냥 눈으로 사진으로 살펴만 보겠다. 주옥같은 사진 엄청 나가니까, 자세 잡고 물 한잔 떠놓고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를... 이것이 리얼 푸켓 빠통 비치의 모습이다! 내 사진을 잘 보고, 빠통에 가서는 모델만 바꾸면 된다. 당신의 여친이나, 남친으로!!!! 혹시 궁금한 점이 있거든, 빠통비치의 관광상태, 관광 정보에 대해서 문의하실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친절하게 아는만큼 알려드립니다. 거기..
2012.05.24 -
[푸켓여행, Phuket,피피섬 여행 (2) ] 몸에서 스콜이 나오는 경험 해봤니?
자, 2탄이 왔다...라고 하기엔 같은 날에 써버렸다. 앞 편에서는 피피섬의 왼쪽을 살펴보았고, 이제는 피피섬 선착장을 중심으로 오른쪽 사진이 나간다. 숨 죽이고 있으라... 그러나 너무 오래 그러고 있진 말아달라.. 그러다 죽는다 * 세로 사진은 클릭하면 한 눈에 보이는 크기로 팝업창이 뜬다. 사진보고 다시 사진 클릭하면 사라진다. 좋은 사진이니까 한 눈에 보면서 감사하시라..(응??) 피피섬 뒷 골목은 먹자 골목이 이어진다. 사진으로 봐서 알겠지만, 저 음식은...(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생선을 통째로 구운 것이다. 맛있어 보이는가? 그렇다면 가라 .. 피피섬으로!! 나는 비위가 약해서 먹을 엄두도 못냈다. (근데 자꾸 저 누님이 맛있다고 먹으러 오라고 권해서 비위약하는 영어를 몰라서 그냥 도망쳤음) ..
2012.05.22 -
[푸켓여행, Phuket,피피섬 여행] 피피섬에서 하루를 보내는 법에 대해서...
* 세로 사진은 클릭하면 한 눈에 보이는 크기로 나온다. 참고하시길... 푸켓에서의 일들을 올리려고 한다. 내가 푸켓에 있었던 시간은 4박 6일, 그러니까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이었다. 보통 여행객들은 3박 5일의 일정으로 여행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여행이 아니라 하나투어 푸켓 지사와 co-working을 위한 촬영 출장이어서, 투어코스와 호텔 인스펙션(이 용어가 생소할 수도 있겠다. 처음에 나도 그랬다. 인스펙션 = inspection, 공장등의 사찰이란 뜻인데, 보통 여행업에서는 여행사 직원들이 호텔이나 관광지를 돌아보고 시설이나 서비스를 확인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위주의 일정이었다. * 임작가의 일정표 6일 서울 출발 7일 푸켓 도착 (현지 시간 12:00) 시트러스 헤이트호텔 체크인 (현..
2012.05.22